[순창] 강천산 단풍철 맞아 새단장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군립공원 순창 강천산이 다가오는 단풍철을 앞두고 새롭게 단장된다.

 

군은 만산홍엽 애기단풍과 벗삼아 제 1등산 코스인 삼인대∼전망대까지 등산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고 보행이 불편한 3백m 구간에 6천1백만원을 들여 목책및 돌계단을 만들고 위험한 급경사구간은 로프를 설치해 등산객의 안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1억3천만원을 들여 6개의 화장실은 장애인 편익시설과 칸막이 세면대 위생시설 교체등 내부시설을 말끔히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1천5백만원을 들여 제 1·2주차장 주차선을 말끔히 정비 탐방객들이 주차에 불편이 없도록 함은 물론 일주문과 약수터 주변이 미관을 해친다는 여론에 따라 주변경관과 어울릴 수 있도록 자연석을 쌓는다는 것.

 

더욱이 강천산 산책로변에 있는 단풍,갈참나무등 36종 1백여주의 대표나무에 설명 표찰을 설치해 탐방객들에게 학습정보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지난 97년부터 입장권에 한해 전산화 발급했던 것은 이달부터 주차권도 전산화로 발급하고 있어 입장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천산은 지난 8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군립공원 1호로 지정된 후 본격적인 단풍 행락철인 다음달 초순께부터는 하루 평균 6∼7천명의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