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수자원공사 용담댐 건설단은 용담댐 수몰민 성묘길을 돕기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수송선박편을 마련, 편의를 제공한다.
용담호내에 임시선착장 4개소와 7개의 모터보트를 이용, 고립지역에 위치한 묘지를 비롯한 수몰민의 고향방문을 돕고 있는 것.
특히 성묘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이달말부터 다음달 첫주까지는 임시선착장을 분산, 지정해 선박을 운항할 계획이다.
군과 수공측은 차질없는 수송대책 마련을 위해 휴일과 야간에 상관없이 선박이용 안내와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28일현재 벌초와 성묘를 위해 선박을 이용한 수몰민은 7백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번 추석연휴기간에는 5백여명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