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인 10일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는 공옥진 초청공연이 열렸다.
7백여명의 노인을 모시고 위안행사도 함께 열렸다.
기념식에 이어 해학과 풍자를 춤으로 승화시켜 익살스럽고 천연덕스러운 춤사위를 선보인 공옥진여사 춤공연은 많은 노인들이 무대에 올라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풍경을 연출하기도.
인간문화재인 공여사가 저고리 뒷섶을 젖히고 엉거주춤 주저앉아 절름발이와 곱사등이, 곰배팔이의 연기를 실연하자 참석한 노인들은 폭소를 터뜨리며 즐거워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병래, 김종열 할아버지가 도지사 모범표창을 받았고 안천면 율현경로당등 6개 경로당이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