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2000년도 정산분 보통교부세가 추가 지원에 힘입어 순창군이 이 금액으로 산재되어 있는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제 2회 추경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11일 보통교부세로 1백1억1천4백만원이 추가로 내려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이번주중 제2회 추경을 편성,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비롯한 상당수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 반영될 사업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0억원, 도시계획도로개설 19억원, 농촌 소득증대사업 6억원, 수리시설물및 소류지 보수 5억2천만원, 새농촌육성기금 지원 5억원등이다.
또한 간이상수도 개보수, 경지정리 보완공사, 교통안전시설에도 각각 3억원이 계상되는등 지역발전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당초 2회 추경을 계획하지 않고 보통교부세가 내시될 경우 연말 결산추경에 포함시키려 했으나 미국 테러참사등 국내 경기의 발목을 잡는 복병이 출현, 내수가 침체되고 있다고 판단 경기 부양차원에서 제 2회 추경을 편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경은 이번주에 편성 의회에 제출 내주에 열리는 순창군 의회 임시회에서 승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