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문화제 행사를 성공리에 마친 양영두위원장(사진)의 얼굴에서 피로감 보다는 환희의 미소를 발견 할 수 있었다.
그럴만한 이유는 15년간의 문화제 행사를 단독으로 맥을 이어 왔지만 올해같이 엄청난 인파가 몰려 올 줄은 꿈에도 예측을 못했기 때문이다.
매년 행사비만도 3억여원에 달해 그많은 예산을 마련하기까지는 중앙무대를 오가며 친인척이나 과거의 모든 인맥을 동원해 지방문화사업에 헌신 투자해 왔다.
일부에서는 “흑자사업이다”아니면 “손해는 없을 것이다”라는 흑색선전도 나오고 있으나 매년 적자라는 하소연이다.
그는 또 “다만 각종 문화상 수상자의 겪이 높아짐은 물론 사선녀들의 출신지도 매년 늘어나 전국으로 골고루 출전해 오고 있어서 전국 규모라는 점이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내년을 위해 다시 상경해 후원자들을 찾아보고 서운함이 없도록 정중한 인사도 해야 합니다”라며 고충을 털어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