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둔 진안관내 인삼농가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농사관련 절도가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인삼도난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도난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3년내지 5년간 애지중지 키워온 인삼밭에 밤손님이 들면 그 타격은 일반농사보다 엄청나기 때문. 이와 관련해서 진안관내 인삼농들이 노심초사를 진안경찰서가 해결해 주고 있어 화제다.
진안경찰은 관내 인삼경작지를 파악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농특산물 도난사고 예방에 경찰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찰은 관할파출소와 자율방범대, 경작자간 인삼도난방지단을 결성했다.
경찰은 또 3년근, 4년근, 5년근으로 분류한 바인더를 작성하고 담당을 지정하는등 철통근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