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 서재석경무과장(45)은 지난 96년 전주중부서 방범순찰대 소대장으로 근무 할 당시 소대원이던 윤모씨(28)의 집안사정이 어려워 복학을 못하게 된 사실을 알고 2백76만원의 등록금을 도와줬다.
임실경찰서 수사과 라승훈형사계장도 자신의 박봉을 쪼개 매년 장애인의 날 이면 김인기후원회장을 통해 무기명으로 1백만원씩을 지원, 올해로 5년째라는 것.
또한 정보보안과 이진구계장도 관내 불우한 경우회원을 위해 사용토록 매월 5만원씩 몇년동안 기탁해 온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임실경찰서 체육동아리회에서도 추석절에 무의탁 노인을 찾아보고 불우시설도 방문해 참다운 봉사경찰 이미지를 살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