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한 봉사단체와 행정기관이 불우가정및 혼자살고 있는 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 월동기를 앞두고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안군 계화면 돈지사랑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19일과 20일 회원 27명이 의복리 조양염할머니(82)를 방문, 회원들의 정성어린 사랑나누기로 지역사회의 이웃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들은 종교단체및 독지가등의 후원을 통해 1백여만원의 기금을 마련, 지붕개량사업및 전기배선 교체등 기타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조할머니에게 한가닥 따뜻한 희망을 심어줬다.
돈지사랑회는 또 이날 주거환경이 불량한 조할머니의 집에 취로형 근로자를 참여시켜 당일 빨래및 대청소등을 실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살펴 주었다.
또한 하서면사무소(면장 김진술)는 지난 18일 금광마을의 전총애할아버지(93)를 비롯, 4세대의 독거노인을 방문, 1.5t트럭 4차분의 나무연료를 제공 하는 한편 전기배선등을 접검해주고 위로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