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에 따르면 위암은 농촌지역의 주민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특히 영세민의 경우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12일 부터 23일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백81명을 대상으로 위암진단 무료검진을 실시, 의료형평성을 유지하고 소외감 해소로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다는 것.
40∼64세의 취약계층 주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층 실직자, 모자세대를 위주로 한 이번 검진은 수혜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의 건강검진팀이 검진장비가 탑재된 대형버스를 이용, 각 읍면을 순회 검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위암조기진단 검진에서 유 증상자 77명을 발견, 전문의료기관에 2차검진을 의뢰 했고 유증상자의건강회복을 위하여 방문간호 사업과 연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이학로보건소장은 “위암은 조기발견치료시 완치가 가능하나 조기에 발견을 못하면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검진에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