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보건소(소장 황문원)는 깨끗하고 건강한 군민생활 영위를 위해 기생충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96년부터 2000년까지 관내 기생충 감염율은 8.5%로 전국 1.5%,전북도 2.7%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
또한 기생충 감염의 주원인은 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하천에서 잡은 생선을 날로 먹는 습관에 있다고 판단하고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간흡충, 요충 등 기생충에 감염되기 쉬운 지역주민 4백명일 대상으로 무료검사를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