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가을 경지정리 착수

 



중산간 지역 농지개선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순창군은 지난 17일 일제히 가을 경지정리 사업에 착수했다.

 

군관계자는 지난 4월 사업지구 선정및 최근 실시설계 용역을 끝낸 인계면 도룡지구와 풍산면 죽전지구, 복흥면 상송지구등 3개지구 40㏊의 경지정리 사업을 15억9천2백만원을 들여 이달에 착공해 내년 5월 완공키로 하고 본격공사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0일까지 수혜농가, 환지사, 관계공무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지구 현지에서 수혜자 총회를 연다.

 

이 총회는 경지정리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종전 토지 가격을 바탕으로 한 환지 상한선 결정, 환지요령및 공사개요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사업이 끝나면 순창군의 경지정리 면적은 전체 대상면적 6천9백40㏊중 95%까지 마무리 하게 돼 전국평균 87%는 물론 전북 진척도인 88%를 훨씬 상회하게 된다.

 

군관계자는 “구획정리로 토지 이용율 향상및 노동력 절감과 기계화 영농으로 농업생산비 절감및 경쟁력을 제고하게 될 경지정리 사업은 군과 농업기반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역점사업중의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