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노인들 인터넷 교육 열기 고조


“고것 참 신기하네.이것만 누르면 컴퓨터에서 무주군 소식도 알 수 있고 바둑도 둘 수 있다” 요즘 무주 예체문화관 컴퓨터 실에는 인터넷을 배우려는 관내 노인들이 북적이며, 그 열기가 뜨겁다.

 

무주군이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곳 정보화 교육장에는 60대에서 70대 노인들이 인터넷 교육에 재미를 붙여 서로 다투며 컴퓨터 키를 누를 기회를 기다릴 정도다.

 

김모 할아버지(72 무주읍 읍내리)는 “세상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에 신기한 기계가 있는줄은 정말 몰랏다”며 “컴퓨터 하나로 한눈에 온 세상을 드려다볼 수 있어 모든일 제쳐놓고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군은 매일 오전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 2시간씩 윈도우과정을 비롯해 인터넷 등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