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인계면 심초마을에 지난 28일 농업인 건강관리실이 준공돼 지역 주민의 화합과 심신단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7천여만원을 들여 마련한 이 건강관리실(31평)에는 황토찜질방, 샤워실, 휴식 회의실, 조리실, 체력단련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심초리 이준상(50) 이장은 "고된 농사일과 고령화로 대부분의 농민들이 어깨 결림과 어지럼, 손발저림증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터에 건강관리실이 마련돼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