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주리조트 상가주민 계약기간 축소.임대료 인상에 반발



무주리조트내 입주 상가대표들은 7일 리조트 법정관리측의 상가 공개입찰제 실시와 임대료 인상,계약기간 축소등에 강력 반발했다.  

 

리조트 입주 상가대표 7명은 이날 법정관리측 김종철 고문을 방문, “리조트 부도이후 70여 상가주민들이 각종 시설투자등에 노력한 결과 지난달 인수합병(M&A)을 이끌어 냈으나 공개입찰과 1년 계약기간의 4개월로 축소, 30∼100% 임대료 상승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물리적인 행동을 불사하겠다”면서 “법정관리측이 일방적으로 강행해온 불공정 입찰제도 개선과 예상밖으로 올린 임대료 조정,그리고 계약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법정관리측 관계자는 이에대해 “입찰제도 시행과임대료 인상등에 대한 결정은 각종 물가상승요인과 상가활성화,동종업체 실질조사에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