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여성자원봉사 사업 평가

 



순창군은 1년동안 봉사활동 상황을 평가하고 그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2001년도 여성자원봉사자 대회가 12일 군청회의실에서 임득춘 군수를 비롯 군, 읍·면단위 여성 자원봉사자, 관계공무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1년 동안 추진해온 자원 봉사 활동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자원봉사를 실천한 봉사자를 발굴 시상하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교육은 전주대학교 신대철 교수(법정학부)가 나서 ‘21세기 참된 자원 봉사 정신과 가치관’이란 주제로 강의했고 대회에 앞서 남다른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많은 순창읍 남계리 문예순씨(58)등 2명에게 군수 표창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이 대회에 참석한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여성의 잠재 능력을 개발 여성인력 생산화와 국가발전에 솔선 참여하자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한편 임득춘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자원봉사는 어려운 사회를 떠받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이며 더불어 잘사는 복지 공동체를 이루는 기본 요건이다”고 강조하며 “섬세한 여성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돼 계층간의 갈등해소와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