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성수초등학교(교장 박재근)가 ‘사랑의 열차’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체험적 인성교육을 심어줘 화제.
학생 1백여명의 이 학교는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가정에서 ‘사랑의 리퀘스트’TV 프로를 의무적으로 시청토록 하고 있다.
시청후에는 학부모, 교사, 학생등이 3위일체를 이루는 사랑의 열차를 운영하게 된다.
8개월동안 이어진 사랑의 열차에서 32만9천원의 성금과 쌀 4가마, 고구마 7상자를 모으게 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봉사단체에서도 쌀 1가마와 떡 2말이 들어와 최근 학생 34명과 학부모, 교사등이 관광버스를 이용해 음성군 꽃동네를 찾아가 따뜻한 정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