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보건소, 식단 영양교육



진안군보건소는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아파트단지등을 순회하며 주민 식단 영양교육에 나서고 있다.

 

진안관내에는 음식문화와 관련한 만성질환자가 당뇨 2백여명, 고혈압환자 7백여명등 1천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들 환자중 상당수가 음식 식이요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나 습관적인 식생활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상황.

 

11일 부귀보건지소에서 이루어진 첫 교육에는 1백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과 식사요령, 금연과 절주, 고혈압과 당뇨병환자에 필요한 적절한 운동등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군은 이처럼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인구밀집지역인 주공아파트등을 대상으로 식이요법에 대한 계도가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영양개선교육에는 전북대 간호학과 김현옥교수가 초청돼 연구사례와 실험을 통한 실무중심의 강연으로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