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쌀로 전하는 사랑의 손길



익명의 독지가가 전북일보 무주지사에 쌀 2백포대(싯가 9백만원상당)를 보내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4일 오후 2시 무주교육청 광장에서 개최된 쌀 전달식에는 장기철 교육장과 전북일보 김용붕 무주지사장, 소년소녀가장, 조부모가정, 친척 및 고아원 기거, 단순결식아동 등과 교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무주초등학교 이지은양(1학년)등 1백55명을 대표한 참석자들에게 쌀 1∼4포대씩이 각각 전달됐다.

 

김지사장과 장교육장은 전달식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훈륭한 사람이 되어 이웃과 사회를 위해 사는 일꾼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명의 독지가는 “무주군 출신 출향인 이다”며 “어릴적 배골았던 시절을 생각하며 큰것은 아니지만 어린 결식아동들에게 전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