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의 혼과 넋이 안치될 임실 호국원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
98년 8월 착공, 지난28일 39개월만에 완공한 임실군 강진면 백련리산 일대의 호국원 조성사업에는 사업비 1백30억원이 투입됐다.
총면적 10만6천4백평으로 납골묘 2만4천1백평에 2만기, 납골당 6백36평에 3만기등 5만기가 안장 할 수 있으며 5백대의 각종 주차능력을 갖추고 있다.
조형물은 현충문, 현충탑, 홍살문, 현충관등 4동으로 2백평 규모의 현충관에는 안보전시관도 마련했다.
당초에는 향군묘지로 시공됐으나 호국원으로 개칭됐다. 6.25 및 월남등 참전용사가 1순위이며, 군인으로 10년이상 20년 미만의 국가유공자로 보훈처에 등록된자는 모두 안장이 가능하다.
한편 임실 호국원에는 화장된 유골만 안장이 가능하며 오는 4월중순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