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겨울철 핸드케어 가이드



겨울철 차갑고 거칠어진 손.  손은 항상 자외선, 공해는 물론 상처 입을 수 있는 위험에까지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엔 메마르고 거칠어져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다른 부분의 피부 보다 더 거칠고 노화된 손을 뽀얗고 매끄럽게 가꾸는 방법을 알아본다.

 


손 전용 크림을 바른다

 

외부환경으로부터 손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서는 물이 닿는 일을 할 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차가운 바람을 막기 위해서는 장갑을 꼭 끼도록 한다. 특히 물은 피부로부터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손을 씻을 때 마다 손 전용 크림을 발라주어야 한다.

 

보통 얼굴에 바르는 스킨로션이나 토닉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각종 위험요소들에 고스란히 노출된 손 피부의 특성을 감안해 손 전용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손등에 먼저 발라주어야 효과가 더 좋다.

 

쌀뜨물을 이용한 미백

 

세면대에 쌀뜨물 2분의 1과 오일을 2∼3방울 넣고 잘 섞은 후 손 전체를 여러 번 마사지하듯 씻어낸 후 맑은 물로 헹구면 손이 더욱 뽀얗게 된다.

 

마사지로 매끄럽게

 

마사지로 근육을 풀어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손가락 끝까지 영양공급이 잘 이뤄진다. 핸드크림을 손 전체에 골고루 바른 후 한쪽 손 끝으로 다른쪽 손가락을 눌러주며 지압하듯 마사지한다. 이렇게 열 손가락의 손톱 끝을 차례대로 하나씩 자근자근 눌러준다.

 

그 다음 엄지손가락으로 손등을 군데군데 눌러주며 마사지하고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의 움푹 파인 부분을 여러 번 꼭꼭 눌러준다. 양손을 깍지끼워 놀러주듯 손가락 사이사이를 마사지한다. 마사지가 끝난 후에는 화장솜으로 여분의 유분기를 닦아낸다.

 

거칠어진 손을 위한 긴급대책

 

핸드크림을 손 전체에 바른 후 비닐랩을 10분 정도 씌워둔다. 팩이 끝난 후에는 스팀타월로 보습효과를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