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국가대표 및 상비군팀과 전국의 대학 및 고교 유도부 선수들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우석고등학교(교장·최장수)에서 동계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국가대표 및 상비군을 비롯 유도명문인 용인대와 계명대 한체대 동아대 경기대 동지고 문일고 계성고 홍일고 부산체고등 전국 20여개팀, 6백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코치와 감독의 지도아래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높은 훈련으로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는 유도 꿈나무들은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 7시 20분까지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푼뒤 아침식사와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을 거쳐 10시부터 12시까지 팀별로 돌아가며 대결을 펼치고 있다.
선수들은 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개인별 훈련을 통해 체력을 다지고 있는데 전국에서 모인 선수끼리 훈련을 함께 함으로써 서로 장단점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
우석고와 우석여고 전북체고등 도내 유도선수들도 이번 동계합동훈련에 참가해 기량이 월등한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수들과의 대련을 통해 경험을 쌓으면서 기량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기외적으로는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와 지도자들이 훈련캠프 주변인 전주시 동산동 일대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바람에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우석고 인근의 숙박업소들은 요즘 선수와 지도자는 물론 자녀들의 훈련모습을 참관하기 위한 외지 학부모들로 인해 방구하기가 어렵고 음식점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훈련에 동참한 이용덕 상비군 감독은 “훈련시설과 여건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선수들이 불편없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면서 “특히 학교측의 따듯한 배려로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은 내집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겨울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