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모항관광지 '전국최고' 탈바꿈



국립공원 변산반도에 위치한 모항관광지가 대대적인 개발로 전국제일의 가족휴양지로 탈바꿈 한다.

 

특히 가족휴양촌 및 각종 편의시설 확충 등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됨으로써 지역소득과 연계, 관광부안의 보고로 거듭날 전망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지정 관광지인 모항해수욕장은 맑은 바다와 깨끗한 백사장, 노송 등이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연상하면서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이지역을 많이 찾고 있다.

 

2007년까지 총사업비 2백59억원을 투자, 주변 4만2천여평의 부지를 확보하는 한편 연면적 8백20여평 5층규모의 가족호텔을 비롯, 가족휴양촌, 상가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의 유치로 21세기형 가족 종합휴양지로 개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17억원을 투입, 토지포상및 지장물철거보상, 진입로 4백90m확포장, 4천평의 공용주차장등 공공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 민자유치를 적극 유도, 호텔건립및 숙박·상가시설 건립, 요양원 및 연수원 등 휴양문화시설을 비롯 트위스터와 어린이자동차, 회전목마유치등 운동 오락시설도 갖춘다는 것.

 

군 관계자는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부안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편의시설과 관광지개발을 서둘러 당초 2007년까지의 계획을 조기에 앞당길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