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로 예정된 진안군직장협의회장 선거를 앞두고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어 화제.
군청 직원중 가입대상 3백80명이 모두 협의회에 가입한 가운데 입후보자들은 실과소와 읍면을 돌며 각자의 공약과 출마의 변을 홍보하느라 여념이 없다.
일부 출마자들은 인터넷 게시판까지 활용해가며 적극 활동을 벌이고 있다.
24일 공개된 입후보자 공고에서 1번후보로 등록된 조준열씨(보건소)는 '직장 분위기 개선을 통해 화합을 이루겠다'면서 '인사와 대우의 공평성을 찾아 나가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2번후보인 설재만씨(산림축산과)는 '전문기술직이 대우받고 제자리를 찾는데 앞장서겠다'면서 '군읍면간 인사교류의 확대를 통해 주민과 호흡을 같이하는 공직풍토를 이루겠다'고 다짐.
3번후보인 동창옥씨(농업기술센터)는 '복지시설의 확충과 성과금, 수당의 현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번후보 김정수씨(민원복지과)도 '읍면사무소 숙직을 폐지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여성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