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관광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편의시설및 대단위 숙박시설 확충등 관광지 개발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마련에 착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국립공원 변산반도와 고속도로를 잇는 도로정비사업이 촉구되고, 묵어가는 관광지조성을 위한 편의시설및 대단위 숙박시설확충이 시급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국립공원지역인 변산해수욕장내 11만5천여평의 부지를 집단시설지구로 조성하고 사업비 1백50억원을 투입, 청소년유스호텔등의 숙박시설과 운동 휴양시설등을 시설할 계획이다.
또 도청리 모항해수욕장 인근 14만평의 부지에는 2007년까지 총사업비 2백59억원을 투자, 연면적 8백20평규모의 가족호텔을 비롯 가족휴양촌, 상가시설및 각종 편의시설을 유치, 가족 종합휴양지로 개발한다는 것.
지난 1994년부터 추진해왔던 위도지역은 내년까지 위도해수욕장 관광지개발을 완료키로 하고 진리와 벌금 일원에 숙박시설및 휴양시설, 위락시설등 편의시설을 확보, 관광객맞이에 손색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변산온천지구 종합위락단지 조성사업및 마포리 종암일원 골프장조성계획, 변산해양종합레저타운조성사업등은 관광부안을 위한 군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