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륜 메달을 잡아라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내달 8일무터 개최되는 2002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한국대표선수단중 전북출신 선수들의 메달획득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지난 2일 미국 현지로 떠난 한국 대표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0여명으로 이중 전북출신 임원과 선수는 루지 감독 1명과 선수 8명등 모두 9명이다.

 

(주)쌍방울 소속의 루지 박순식감독을 비롯 1,2인승의 김민규(전주대), 이창용(설천고), 이학진(무주고)과 바이애슬론 국내 최강자인 김자연(전북체육회)이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다.

 

한국스키의 희망, 최홍철과 김현기 최용직(이상 한체대) 강칠구(설천고)등 4명의 선수는 또 스키 개인전에 출전하는데 한체대에 재학중인 3명의 선수는 모두 설천고 출신.

 

세계의 벽이 워낙 높기는 하지만 이중 스키의 최홍철이 전북출신 선수로는 메달 가능성에 가장 근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홍철은 지난해 8월 독일 오버스도르프에서 개최된 국제스키연맹 대륙컵대회 K90m 개인전에 출전해 2위를 차지하는등 세계 최고 기량을 갖춘 유럽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최홍철은 특히 지난해 2월 폴란드 자코파네 점핑홀에서 열린 2001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K85m 개인전에서도 2위를 차지하면서 한국스키사상 국제종합대회에서 첫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최홍철은 그러나 최근 일본 삿뽀로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둬 대회관계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는데 현지에서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할 경우 메달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김현기 최용직 강칠구의 선전도 기대되고 있으나 메달획득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루지와 바이애슬론에 출전한 도내 출신 선수들은 국내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휼륭한 선수임에는 틀림없으나 세계 수준과의 차이가 워낙 커 메달 가능성은 대단히 희박한 것으로 팀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