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군 역점시책인 그린투어리즘 실천 및 군민 소득증대 일환으로 임야를 이용한 산지 소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2002년도 산지자원화 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해 신청받은 결과 1백23농가가 특화작물 재배 등 5개 사업에 1백67㏊를 신청했다.
군은 접수된 사업 계획서를 토대로 현지조사 등 타당성을 검토한 후 이달 말에는 사업 대상지를 확정, 3월에는 본격 착수키로 했다.
이번 산지 소득 사업은 조림사업을 비롯 특용수 식재사업, 특화작물 재배사업, 산채류 재배사업, 화목류 식재사업 등 5개 사업으로 산림 형질변경을 최소화하면서 농가 소득을 최대로 올릴 수 있는 사업이라는 것.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4억여원의 예산을 확보, 산지개발에 필수적인 벌채비용과 묘목대, 식재비, 비료대 명목으로 총사업비의 50%까지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