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벼 육묘용 우량흙 공급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소요 전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국 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지난 99년 군 전체 재배 면적을 대상으로 육묘용 우량 흙을 공급해 온 군은 올해도 군비 1억7백여만원을 확보, 농가부담 없이 전액 보조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군은 11개 읍·면에 토취장 각 1개소와 상토원 채취장을 확보, 육묘용 흙 소요량 1만8천6백45톤을 못자리 설치 이전인 이달초까지 농가들에게 일괄 공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