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女協 '여성영화제' 등.. 여성부 공동협력사업 선정
전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유순)의 ‘제3회 전북여성영화제’등 도내 5개 여성단체 5개 사업이 여성부가 올 한해 동안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할 공동협력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과제와 일반과제로 나눠 실시된 이번 공모에서 도내에서는 전북여협의 여성영화제를 비롯해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 ‘호주제도 개선은 어르신 세대가 먼저’ △군산여성의 전화 ‘성매매가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성매매방지법에 대한 토론회, 영화상영 및 대명동화재참사 2주년 기념행사’ △전북여성단체연합 ‘성매매 근절을 위한 남성 의식조사와 교육자료 발간’ △군산성폭력상담소 ‘건강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 3편’이 선정돼 4천8백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번 공모는 민간단체와의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의 효율성과 파급효과를 높인다는 취지로 실시됐으며 전체 2백53건이 신청 접수돼 기획과제 49개 사업과 일반과제 56개 사업이 선정돼 17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여성부는 이번 공동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 및 민·관 협력네트워크의 구축을 위해 선정단체 실무자 워크숍을 3월 중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주시여성단체 보조사업비 14개 단체에 3640만원 지원
올해 전주시 여성단체 보조금지원사업으로 전주시여성발전협의회(회장 유명숙)의 ‘여성주간기념행사’ 등 14개 단체 17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전주시는 5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성정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2002년도 여성단체 보조금지원사업 신청을 낸 14개 단체 17개 사업 모두에 3천6백4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조금 지원 사업은 △여성지위향상, 양성평등, 여성의 권익증진 도모사업 △여성주간 관련 사업 및 여성의식교육사업 △2002 월드컵 대비 의식, 생활개혁 실천 및 건전한 시민운동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 △기타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심의를 벌인 결과 단체별로 최고 3백60만원부터 최소 1백만원까지 차등 지원됐다.
여성의날 기념 문화 한마당.. 전주YMCA 8일 시청강당서
전주YWCA는 3·8 세계 여성의 날 94주년을 기념해 8일 오후 1시30분 전주시청 강당에서 ‘여성정치참여를 위한 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지방자치 선거를 앞두고 여성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YWCA 회원 및 전주지역 여성 유권자,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전정희 교수의 ‘여성의 정치 참여 왜 중요한가?’ 주제강연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전주코아백화점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가두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