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자연보호차원에서 무주군이 각 읍면에 시범납골묘를 설치키로 추진하고 있어 새로운 장묘문화 정착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우리사회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매장문화가 묘지의 포화로 인해 묘지난과 환경훼손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납골문화를 적극 장려해 왔다.
특히 깨끗하고 아름다운 무주를 알릴 수 있는 조형미를 갖춘 친자연적인 납골묘를 조성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각 읍면에 1기씩 총 6기의 납골묘를 가족 및 중종·종교단체 납골묘 유형으로 시범 설치키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군 담당부서에서 신청을 받기로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상자로는 무주군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이 등재된 자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 장소를 확보하고 자부담 능력을 가지고 있는 자로 1기당 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매장문화에서 화장문화로 장묘문화 전환은 전국적인 추세인 만큼 이를 적극 홍보하여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