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40만명의 전북도민에 용수를 공급하는 용담호의 최상급수 유지를 위한 하수처리시설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용담호 하수처리시설은 안천면 화성천과 동향면 구량천· 상전면 신전천· 부귀면 정자천· 주천면 주자천등 5개 지천에 들어선다.
진안군은 지난해 환경부 승인과 실시설계 용역공고등 절차를 마치고 오는 11월에 구량천과 정자천· 주자천의 공사를 착공키로 했으며, 화성천과 신전천은 2천3년 5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5개 지천 하수처리시설공사는 2천5년에 마무리해 전국 최고수질의 상수원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담호의 주오염원은 진안군 일원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하수.
2백억원에 가까운 사업비가 투자되는 하수처리시설은 1일 생활하수 처리용량이 1천5백70톤에 이른다.
한편 지난해 11월에 착공된 진안하수종말처리장 공사는 부지조성을 마치고 기초골재 공사가 한창이다.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는 공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