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지역 충혼탑 주변이 정비된다.
상이군경회 순창군지회(지회장 윤보현)·유족회 순창군지회(지회장 곽막동)·미망인회 순창군지회(지회장 박복전) 등 3개 단체는 순창군의 도움을 얻어 군보조금 3천만원과 자부담 3백만원을 포함 3천3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남계리 소재 노후된 충혼탑을 오는 5월까지 완전히 새롭게 정비키로 했다.
정비하게 될 충혼탑는 화강석 3층 계단위에 탑신고 1.1m·폭 70㎝·총 높이 3.6m로 1959년 11월에 준공되었으며 이 탑에는 충혼불멸이라는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 휘호가 새겨져 있다.
6·25전쟁전사자·육군·학도병·경찰·방위군·군속·한청대원·소방대원 등 현재 4백60여 영령이 봉안되어 있는 충혼탑은 이 나라를 지켜온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성전으로 우리 후순들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