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무주군이 각 마을에서 주민들의 사랑방역할을 하던 마을회관을 관광객들을 위한 민박집으로 활용키로 해 상춘객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관광민박은 주로 국립공원 덕유산 근방에 위치한 설천면과 구천동일대 마을회관으로 대부분이 최근에 신축된 건물로 깨끗한 화장실과 취사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누구나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특히 무주의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마을 주민들에게는 마을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직거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무주군은 먹거리·볼거리를 담은 농특산물 및 지역특산품 홍보책자에 농촌체험마을과 마을회관 연락처를 기재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