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마이산 벚꽃축제를 맞아 원앙부부 3쌍을 선발, 시상한다.
원앙부부 심사위원회는 지난 6일 심사를 거쳐 성(誠)에 구영회·박복순부부(진안읍)를 선정하고 경(敬)에 전병일·박귀순부부(백운면), 신(信)에 황정헌·안인순부부(안천면)를 각각 선발했다.
심사위원회는 구씨부부가 어린 동생과 7남매를 훌륭히 성장시키면서 항상 선행에 앞장섰고 특히 진안읍 노인회장으로 활동하는등 사회봉사에도 앞장섰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위원회는 또 경에 선정된 전씨부부는 34년간 효성으로 부모를 모셨고 마을민들과 화합하는등 귀감이 된 점을 높이 샀고 신에 선정된 황씨부부역시 효도와 우애 등 동양적 덕목과 함께 연중 한문교실을 운영하는등 지역사회에 봉사한 점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