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올해부터 ’고추 계약재배’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고추 계약재배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2월 ’순창군 고추계약재배 추진협의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는 것.
행정·농협·농민회·고추장 제조업체·고추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지난달 22일 그간 유보된 수매량 등이 결정되는 등 9개 항목의 계약재배안이 최종 확정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13만근의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미비점등을 보완 물량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원활한 수매를 위해 포장재 지원금 3백만원을 수매시기 이전에 확보토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