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순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소득증대 사업·SOC 확충등 당면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열악한 군재정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국가예산이 요구된다는 것.

 

이에따라 지난달부터 해당 실·과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을 총괄하는 실무진이 10일 국회와 기획예산처를 잇달아 방문,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요청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종적으로 군수 및 부군수가 중앙부처를 방문, 요구된 국가예산 전액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03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은 남원·순창·담양간 국도 확포장 사업을 비롯 제 3차 개발촉진지구 ·지역개발도로 개설·농공단지 조성·납골당 설치·노인복지회관 건립·회문산 관광자원 개발·민속문화박물관 건립·섬진강체육공원 조성·농업인 다목적회관 건립 및 보건지소 현대화 사업등 14개 사업에 3백69억원이다.

 

한편 군관계자는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한 결과 지난 2001년 1천억 예산을 달성한 이래 급신장하고 있다”며 “올해도 자주재원이 부족한 군으로서는 국가예산 확보에 부단히 노력해 내년도 목표인 1천5백억 예산을 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