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심균상)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2일 관내 13개 읍면 노인정을 대상으로 90여벌의 야광조끼를 지급, 밤길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노인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 일환으로 청내 방범교통과장 및 각 파출소장 등으로 홍보반을 구성, 1백60개의 노인정을 대상으로 도로보행시 유의사항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안서는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중 60대이상의 노인층이 40여%를 차지하자 올해 초부터 노인층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추진, 그 일환으로 노인들에게 야광조끼를 지급하고 있는 것.
심균상서장은 “야광조끼 지급이후 노인층 교통사고가 현저하게 줄었다”면서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