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오지개발 순조.. 지역균형발전 도모



순창군이 지역격차 해소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지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오는 2004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2차 오지개발사업은 지난해까지 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쌍치 옥산마을 진입로 확포장 사업 등 86건의 사업을 완료하는등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

 

또 올해에도 28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팔덕 태촌 농로포장 사업 등 28건의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말까지 측량과 자체설계등을 마무리해 5월중 일제히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제2차 오지개발사업은 낙후지역인 인계· 동계· 적성면을 비롯 팔덕·복흥·쌍치· 구림면 등 7개면에 면당 20억원씩 총 140억원을 들여 생활기반 시설 확충을 비롯 산업기반·문화복지·국토보전· 주거환경 개선 등 5개분야에 1백20건의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2차 오지개발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낙후된 순창지역의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