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산간지대 콩재배 적극 권장



진안군이 산간지대 특성을 이용, 콩재배를 크게 늘리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

 

군은 최근 쌀 생산량과 재고량이 증가해 양곡 수급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데다 산지 쌀값이 하락추세에 있어 벼대신 콩 재배를 권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정부에서 농협을 통해 오는 6월말까지 농에 콩을 재배하기를 희망하는 농가와 약정을 체결하고 농가출하 예정량은 10a당 2백㎏이내로 한정수매키로 했다.

 

특히 한해 상습지나 미경지정리 논, 벼 이앙이 어려운 휴경논 등 한계농지에 대파작목으로 논콩재배를 권장하고 있다.

 

또 계약 체결한 논에서 생산된 콩은 11월부터 12월말까지 수매할 계획이다.

 

한편 진안군은 2천2년도 벼 재배면적 3천8백80㏊중 20㏊에 콩을 계약재배할 계획으로 추진중이며 또한 시범농가 포장에서 트렉타 부착용 줄뿌림 파종과 승용괸리기 이용 제초제 처리시연 및 콩 재배 기술교육을 갖는 등 농가홍보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