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그린투어리즘 활성화를 위해 동향면 능길마을을 녹색·농촌체험 시범마을로 조성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농림부가 올들어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시행하는 녹색·농촌체험 시범마을로 동향면 능길마을이 확정돼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는 것.
능길마을은 여가시설과 마을경관 조성, 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녹색·농촌체험 시범마을 조성은 도시민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능길마을 전체 23가구중 11가구가 참여하며 주변의 용담댐·천반산·죽도·왜가리서식지 등 관광자원 활용과 인삼·인진쑥·한방배즙·오리농법에 의한 친환경 쌀 등 지역특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황토방·취사장·농산물 판매장·마을조경·폐교시설 보수·민박시설·체험농장·주말농장 등으로 국비 1억원과 도비 1억원, 자부담 2천만원등 2억2천만원ㅣ 투자된다.
능길마을은 2천1년 농협중앙회 팜스테이 시범마을로 지정되었고 그동안 친환경 농업 오리입식 행사, 환경농업 체험활동, 오리쌀 시식회 등 다양한 도시민 체험장으로 이름을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