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로 바뀐 면사무소가 예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15일 진안군 시범지구로 개관한 용담과 백운면 주민자치센터는 2개월간 스포츠센터·수지침·서예·주름지꽃만들기·헬스·인터넷방 등 10여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높은 참여도를 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어버이날에는 백운면 주름지꽃만들기 참여자 20여명이 카네이션을 만들어 백운선교원과 홀로사는 노인 70명을 방문해 꽂아드리고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바쁜 농사철임에도 저녁시간 짬을 내 부부가 스포츠 댄스를 즐기는가 하면 잔병에 시달리는 농촌의 노인들이 수지침술을 습득해 응급처치까지 하고 있다.
또 언제든지 이용할수 있는 헬스장과 영화·음악감상실 등에도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