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떼루 아저씨’로 유명한 김영준 경기대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수가 21일 2002 대한체육회 체육상(연구부문)을 수상했다.
부안 출신으로 레슬링 국가대표를 지낸 김교수는 67년 아시안게임, 뮌헨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했고 LA올림픽 때는 국가대표 감독으로 유인탁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도록 지도했다.
현재 KBS 해설위원, 한국체육과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체육훈장 맹호장, 97 전북대상(체육부문)을 수상했다. ‘스포츠조직의 조직문화와 조직 유효성 관계’ 등 14편의 논문을 썼고 저서로는 ‘스포츠 지도론’이 있다.
김교수는 선수로서 국가대표로 맹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올림픽 레슬링 경기에서 해설을 맡아 ‘빠떼루를 줘야 함다’라는 말을 유행시켜 레슬링의 인기를 확산시켰고 이후에는 연구에 정진, 대학에서 스포츠과학을 강의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오후 1시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진 올해 체육상 수상자로 연구부문에서 김교수 1명만을 선정했으며 다른 부문의 도내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수단체 : 전주고 농구팀
△우수선수 : 김용미(삼양사·사이클) 김대현(군산대·카누) 최흥철(한체대·스키점프)
△표창장 : 김문철 전북축구협회장, 김만진 전주고 농구 감독, 김태우 주택공사 레슬링 감독(김제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