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적극나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공무원들이 적극 나서 실효를 거두고 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초순부터 마령면 원평지마을 김동일씨 등 2농가에서 6백여평의 방울토마토를 재배했으나 가격이 폭락해 어려움을 겪자 공무원들에 홍보,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그결과 처음에는 하루 판매량이 20∼30상자로 별 반응을 얻지 못했으나 한번 맛본 소비자가 다시 찾으면서 소비량이 늘어 지금까지 1백50여 상자가 소비됐다고.

 

방울토마토는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을뿐아니라 크기도 적당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수경재배로 수량이 많으면서도 병충해 발생이 적고 가격도 2㎏ 한상자에 1만원정도로 싼편이어서 아는 사람이 다시 찾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힘입어 정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안배 팔아주기 운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