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문화원(원장 최종인)은 관내 초등생을 대상으로‘내고장 알기운동 문화유적지 탐방’사업을 실시한다.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6일간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충효의 고장인 임실군의 각종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키 위해 추진하고 있다.
15개 초등학교 5∼6학년 2백62명 전원이 참여하는 이번 문화탐방에는 2∼3개 학교별로 조를 편성, 1일간의 일정에 의해 견학형식으로 펼쳐진다.
탐방대상은 옥정호와 필봉농악전수관, 오수 의견공원 등이고 보물 제 27호인 신평면 용암리 석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관촌면 신흥사와 성수면 소충사, 지사면 영천서원 및 이웅재 고가 등 10여개의 유적지도 돌아 볼 계획이다.
문화원 관계자는“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내고장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 같아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고향사랑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