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택시요금체계가 합리적으로 조정돼야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그동안 군산지역 택시요금과 인근 익산지역 택시요금이 같은 구간에서도 큰차이가 나는 바람에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요인의 하나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군산역∼익산역까지 군산 및 익산택시로 달릴 경우 최저 9백20∼최고 3천8백원까지 차이가 나고 있는데다 군산택시로 같은 구간을 오갈때가 차이가 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택시업계는 이같은 요금체계로 인근지역에 비해 수익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군산택시의 경우 이 구간을 군산에서 익산으로 갈때 요금은 1만4천8백80원을 받고 있고 익산에서 군산으로 올때 요금은 1만2천원을 받고 있는 반면 익산택시의 경우 올때와 갈때 요금은 똑같이 1만5천8백원을 받고 있다.
이들지역의 택시요금이 나는 이유는 군산의 경우 8km이후 부터 20%의 복합할증을 적용하는 반면 익산은 4.3km이후 40%의 복합할증을 적용하고 있기때문. 이와함께 익산과 달리 군산택시는 되돌아올 때 전혀 복합할증을 적용하지 않아 같은 구간간 요금이 다르게 적용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17일 전북도 택시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기본운임(2km)을 현행 1천3백원에서 1천5백원으로 인상조정하는 한편 거리 및 시간운임체계를 새롭게 조정키로 했다.
시도 거리운임의 경우 현행 2백15m마다 1백원에서 1백78m마다 1백원으로,시간운임의 52초마다 1백원에서 43초마다 1백원으로 조정하는 전북도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최근 물가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가계부담 등을 고려, 전북도에 합리적인 택시요금인상안을 낼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에는 회사 택시 6백99대와 개인택시 8백63대 등 모두 1천5백62대가 운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