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여성주간을 맞아 생활속의 평등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제고와 의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제7회 여성주간 행사 ’를 4일 군민종합복지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 강인형 군수를 비롯 이길영 군의회 의장, 여성단체회원 및 지역 주민 등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외국인 여성의 참여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사회적 관심표명 및 노인여성들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국제결혼 외국인 여성과 노인여성 60여명을 초청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은 순창군 여성농민회의 양성평등 역할극 공연과 스포츠 댄스시범으로 시작했으며 여성발전에 공이 많은 소명자씨(39, 순창읍 남계리) 등 14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또 김명숙 전북도여성발전연구원장을 초청 ’이제는 여성이 변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으며 순창군 주부합창단원의 공연으로 행사를 마쳤다.
장정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많은 노력으로 인해 여성의 지위가 예전에 비해 많이 향상됐다”며 “오늘 개최되는 여성주간 행사를 계기로 여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여성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여성의 발전과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여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매년 7월 1일부터 1주일간을 여성주간으로 지정 각 자치단체별로 그 뜻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