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개관식을 가진 임실군 오수면의 군립도서관에서 오는 9일과 23일에 우수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농촌지역 주민들에 문화를 비롯 각종 정보를 제공키 위해 추진하는 이번 영화상영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금요일로 오후 2시와 7시에 각각 실시된다.
9일에 펼쳐질 영화는 외화인‘쥬라기 공원Ⅲ’가 준비돼 있고 23일에는 방화인‘간첩 리철진’이 각각 상영된다.
임실군은 현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식영화관 운영을 추진,농촌지역 주민들의 문화혜택을 충족시키고 주민들의 유대강화와 토론한마당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임실군립도서관은 오수면 오수리에 12억1천만원을 투자해 지상2층·지하1층 규모로 현재 장서 1만권이 비치돼 있고 2백석의 열람실과 영화감상실· 인터넷방 등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