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기술센타(소장 박종영)는 일주일 이상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출수기를 맞고 있는 벼 병충해 방제 및 물빼기 작업 등 본답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이삭도열병 등의 공동 방제를 일제히 추진하기로 하고 담당공무원을 배치, 대농민 지도에 나섰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타는 지금껏 좋은 기상여건과 농가들의 노력으로 벼 작황이 좋았지만 이번 집중호우와 일기 변화에 따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 병해충 공동방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는 것.
또한 요즘같이 비가 자주 오고 집중호우가 내릴때는 배수로 정비와 물 관리에 철저흘 기해야 하며 벼가 침수된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물을 빼주고 흙과 오물을 씻어낸 후 비가 멈춘 시간을 이용 침투이행성 약제를 살포하도록 주문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약 살포 후 강우시에는 2시간 후 53%, 4시간 후 63%, 6시간 후 70%의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비가 멈춘 틈을 이용 반드시 약제를 살포해 주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