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부터 착공에 들어간 임실군 오수면 용정리 소재 하수종말처리장이 오는 11월께 완공을 목표로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하천의 수질을 향상시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키 위해 추진된 하수종말처리장 건립은 국비와 군비 1백8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부대시설을 제외한 하수처리시설이 지난 7월말로 완료됐다.
1일 처리용량이 1천7백톤 규모로 차집관로가 6.7km인 하수종말처리장은 이달부터 차집관로 통수상황과 현황·기기류 사전검사, 전원공급 후 부하테스트 등이 실시된다.
또 9월부터는 자동운전 상황점검에 이어 미생물 증식유도 및 정상적 자동운전 유지와 함께 10월부터는 정상운전을 가동하고 탈수케익 반출과 분뇨연계처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에 건립된 하수종말처리장이 정상으로 가동되면 획기적인 수질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보건위생과 청정지역 유지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