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예술창작스튜디오가 회화및 도예 등 2개 분야 6명의 작가 입주를 시작으로 8월말부터 본격 창작활동에 들어갔다.
진안읍 가림리 은천마을에 위치한 예술창작스튜디오는 98년에 폐교된 진안서초등에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지난 6월 완공됐다.
스튜디오는 작업실 6개소와 도예실 1개소, 전시실 1개소를 비롯해 휴게실·숙소·무인경비시스템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입주작가는 1개월여의 공모기간을 거쳐 운영위원의 공정한 심사로 선정됐는데 1년간 회화및 도예분야에서 작품활동을 하게 된다.
입주한 작가는 서양화분야에 정미경·김수귀·임승한씨와 동양화 이철규씨, 도예 유종구씨 등이다.
이들은 공동작업및 발표기회를 갖고 관내 초중고생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체험활동 등을 펴게 된다.
한편 입주작가들은 지난 23일 협의회를 갖고 김수귀씨를 대표로 선임하는한편 방학기간을 이용한 자체 문화학교 운영 등 관리운영방안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