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맛자랑] 장수 토종 꺼먹돼지

 

 

장수 토종 꺼먹돼지는 장수군 대성리 팔공산 자락 해발 7백m에 위치한 대성고원에서 사육한 토종돼지이다.

 

이 꺼먹돼지는 기름기가 적고 연하고 부드러운데다 고소하고 육질이 쫄깃쫄깃 하며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어 누구나 즐겨 찾고있다.

 

돼지고기의 맛은 그 지역의 기후와 풍토가 중요한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성고원은 연평균 일교차가 12℃∼15℃나 될 정도로 대단히 크고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토양의 영향으로 육질의 맛이 차별화 되고 있다.

 

특히 천연암반수와 숯가루·황토·솔잎·포도·포도식초·쑥·목초액 등 자체 개발한 특수 사료를 먹임으로써 토종돼지 육질의 맛을 더욱 개선했다.

 

보통돼지의 성장 발육기간은 약 4∼5개월인데 반하여 토종 꺼먹돼지는 7∼8개월임에도 불구하고 체중은 작은 반면 고기 맛의 차이는 쉽게 느낄수 있다.

 

장수 토종 꺼먹돼지는  ‘대성맑은고원’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도) 총무를 맡고 있는 양승철씨(39세)가 지난 1994년 제주도 장축장에서 재래돈 3마리 구입으로 사육을 시작, 현재 약 3천두를 사육하고 있다.

 

토종돼지 사육규모로는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씨는 돼지를 사육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기맛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대전 기념탑 근처에 1백50평 규모의 식당을 직접 운영하면서 돼지고기 요리 개발 등 1인3역의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농장에서 식탁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유기농으로 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 채소를  좋은고기와 함께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에 전국식당 50여개소에 납품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장수촌인 일본의 오키나와 지방의 장수 비결이 돼지고기를 많이 섭취한것과 소금을 적게 먹는 식생활에 있다는 일본 후생성의 발표와 한방의서에서도 돼지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스테미너와 피로회복에 매우 좋다고 적시하고 있듯이 남·여·노·소·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꺼먹돼지 고기는 돼지고기중의 으뜸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